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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나 잡을 수 있겠어?" 갈수록 기괴한 테러 협박에도 막막한 경찰 / YTN

2025-08-16 0 Dailymotion

지난 3년 사이 일본 변호사를 사칭한 테러 협박이 40건 넘게 반복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2023년 이재명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겨냥한 협박부터 고척돔과 학교까지 대상을 가리지 않고 협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얼마 전에는 올림픽 체조경기장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로 인해 공연을 보려던 관객 2천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인권위에도 '가라사와 다카히로'라는 일본 변호사 명의를 도용해 백화점을 폭파하겠다는 협박 팩스가 접수됐습니다. <br /> <br />국민적 불안과 공권력 낭비도 심각한 수준이지만, 범인은 오리무중입니다. <br /> <br />국제팩스의 경우, 실제 발신 위치를 감추고 다른 번호로 우회할 수 있어 용의자 추적이 어려운 게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최초 발신지가 일본인지, 모든 협박이 동일범 소행인지도 확실치 않은 겁니다. <br /> <br />결국, 일본 등 국제공조가 필수적인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것도 수사를 더디게 하는 요인입니다. <br /> <br />메일이나 팩스, 인터넷 자료는 신속한 증거 보전이 중요한데 다른 나라 수사기관의 협조를 얻기 위해 복잡한 절차를 거치다 보면 증거 확보도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[이웅혁 / 건국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: 인터폴이라고 하는 거는 임의적인 조직이기 때문에, 어떤 협조를 구한다는 이것에 이제 불과한 거고…. 지금 한계가 있는 상황으로 생각되는 거죠.] <br /> <br />경찰은 지금까지 3차례 인터폴을 통해 일본 경찰에 공조 요청하고, 5차례 국제 형사사법공조를 요청하는 등 용의자 특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, 협박과 국민 불안은 여전한 가운데 신속한 국제 공조 수사를 끌어내기 위한 정부 차원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. <br /> <br />YTN 배민혁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영상편집 ㅣ안홍현 <br />디자인ㅣ윤다솔 <br />자막뉴스ㅣ이미영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50817075142888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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